02월13일2021년 토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마태복음 13:18~30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 정한 제목은 ‘깊이 깨닫고 순종하는 좋은 마음’ 입니다.

어제에 이어서 예수님이 씨 뿌리는 밭에 대한 비유를 해설해주십니다.

18~19절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라 아무나 천국의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가에 뿌려진 자요”  20~21절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을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22절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23절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우리 삶에 듣고 깨닫지 못하는 단계를 넘어서서 말씀을 듣고 뿌리가 없는 것을 넘어서서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막히는 것을 넘어서서 말씀을 듣고 깨닫고 결실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더불어서 그러한 사람들이 될 때에 그 삶에서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의 결실이 나타나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열매 맺는 믿음이 되길 바랍니다.

이어서 27~30절에 주님께서 알곡과 가라지에 대한 말씀을 하십니다. 가라지가 뿌려진 것을 보고 종들이 언제 이런 좋은 가라지가 뿌려졌느냐 다 뽑기를 원한다 하니 주님이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둘다 추수 때까지  가만히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알곡과 가라지를 나누어 분류할 것이다고 말씀하십니다.

성도들에게 필요한 것은 인내하며 주님을 잘 바라보며 알곡신앙으로 자라야 될 줄로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그런 신앙으로 살아가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86쪽 본문 해설에 이렇게 설명합니다. ‘말씀을 열매를 맺는 여부는 깨달음의 깊이와 관련됩니다. 좋은 땅은 말씀을 깊이 깨달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님이 기뻐하실 모습으로 더욱더 갖춰질 것입니다. ..마귀는 성도를 현혹해 하나님을 따르지 못하게 합니다. 이 (가라지와 알곡의) 비유는 지상 교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교회에는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는 성도와 겉으로만 믿는 체하는 종교인이 있습니다. 성도는 가라지 같은 사람 때문에 낙심하지 말고, 인내하며 끝까지 믿음의 길을 가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깊이 깨닫고 순종하는 좋은 마음, 좋은 밭의 성도, 알곡의 성도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나아가는 우리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진실로 좋은 밭의 성도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알곡신앙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은총을 따라 살아가는 저희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더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사랑하는 성도들을 붙잡아 주시고, 암과 싸우는 성도들 붙잡아 주시고, 주님의 은혜로 주의 은총이 필요한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도와주옵소서. 주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하며 살아가길 소원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