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06일2021년 토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마태복음 10:34~42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 정한 제목은 ‘주님을 더 사랑하고 작은 자를 영접한 상급’ 입니다.

34~38절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표면적으로 이 말씀을 보면 이것이 무슨 말씀인가 하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주님이 성경 다른 구절에서는 평강을 주리라 말씀하셨는데 검을 주러 왔다고 하시는 것이 의아합니다. 말씀의 촛점은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제자도의 삶이기 때문에 하나님보다 가족을 더 사랑하는 것은 합당치 않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제자도의 삶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삶이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39절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삶은 주님 안에서 자기 삶을 드리는 자이기 때문에 오히려 그런 사람들은 주님이 주시는 생명의 삶을 누린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40~42절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제자의 이름으로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의 이름으로 사역하는 주의 종들을 귀히 여기는 것에 대해서 주님이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을 섬기는 일이 결코 작은 일이 아님을 말씀하십니다.

주님을 더 사랑하고 작은 자를 영접하는 삶, 선지자와 주의 종들을 영접하는 삶, 주님을 더 따르는 삶이 오늘 우리에게 더 필요함을 말씀하십니다.

52쪽의 본문 해설입니다. ‘예수님은 평강을 주시려고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닙니다. 물론 믿는 자는 예수님 안에서 평강을 누리지만, 이는 저절로 주어지지 않습니다. 세상의 가장된 평강을 거부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으며, 목숨을 잃을 상황에서도 예수님을 따르는 진정한 신앙의 실을 걸을 때 참된 평강을 누립니다….복음 전도자를 영접하는 것은 귀한 일입니다. 제자-예수-하나님의 연결 고리가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성도는 연약한 이들,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마땅히 호의를 베풀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작은 호의와 사랑을 기억하시고 상 주십니다. ‘

오늘 본문은 주님의 하는 일을 하는 이들을 잘 섬기라고 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우리가 그 일을 잊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이들을 귀히 여기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을 더 사랑하는 저희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그 길을 따라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은총 가운데서 따라가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친히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를 이끌어 주시고 주님을 더 사랑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