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21일2021년 목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마태복은 5:17~26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 정한 제목은 ‘율법을 완성하러 오신 예수님’ 입니다.

야고보서와 더불어 마태복음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의 실천과 행함에 대한 강조가 나옵니다.

17절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면서 18절에 하나님 말씀이 일점일획도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하십니다.  19절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은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말씀의 행함에 대한 강조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주님은 말씀을 완전케 하는 뜻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해 주십니다. 21~22절 “옛사람에게 말한바 살인하지 말라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살인하지 말라고 하는 말 외에 형제에 대해 노함, 라가라, 미련한 놈이라고 하는 그 뿌리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겉으로 보여지는 것만 아니라 그 시발점과 동기에 대해서도 주님이 말씀하고 계십니다.

23~24절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중요한 것은 외형적인 것 보다 본질적인 것과 관계임을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25절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고발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 주고 재판관이 옥리에게 내어 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120쪽 본문 해설의 내용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율법 중 어느 하나 무시해선 안 되고, 심지어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의보다 나아야 한다고 가르치십니다. 이 말을 들은 제자들은 적쟎이 놀랐을 것입니다. 율법을 철저하게 지키는 그들보다 어떻게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 그 해답은 유대인들의 전통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따름에 있습니다.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를때 성도의 삶은 온전해집니다.’  인간적인 것을 넘어서서 예수님의 이끄심에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웃과의 원만한 관계와 사랑의 실천이 우선할 때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온전히 회복됩니다’ 우리 안에 있는 분노를 버리고 예수님 원하시는 사랑의 삶과 관계의 삶으로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율법을 완성하러 오신 예수님의 뜻을 따라 세상을 살면서 분노나 시기나 다툼이 우리 중심에 있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로 사랑이 우리 삶의 중심을 차지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우리의 삶을 이끄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