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19일2021년 화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마태복은 4:12~25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 정한 제목은 ‘빛 되신 주님의 부르심, 온전히 따르는 순종’ 입니다.

예수님께서 요한이 잡혔음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 가셨다가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셨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하며 그 뜻에 대해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강 저편 해별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하였느니라

주님은 흑암에 있는 이들, 사망과 그늘에 앉아 있는 이들에게 빛이 되는 주님이시고 특별히 이방땅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112쪽의 본문 해설에 이렇게 설명되어 나옵니다. ‘이렇듯 이방의 영향이 컸던 곳에서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셨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만이 아니라 이방인을 포함한 전 인류를 향해 구원 사역을 시작하십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유대인에게 머물러 있지 않고 온 인류를 향하신다는 것입니다.

17절 부터 주님께서 동일한 말씀으로 말씀을 전하십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고 말씀하시고 나서 제자들을 부르십니다. 18~20절에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을 던지는 것을 보시고 그들을 부르십니다.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랐다고 했습니다. 21~22절에 세배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그들도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두고 예수를 따랐다고 나옵니다. 제자들이 주님의 부르심을 듣고 바로 순종을 했다는 것입니다.

23절 그리고 주님께서는 가르치시고 전파하시고 약한 것을 고치시는 일을 하십니다. 24절에는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당하는 자를 고치셨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예수님을 통해서 나타나는 구원의 역사에는 천국 복음을 가르치시고 전파하시고 약한 것을 고치신다는 예수님의 삼중 사역에 대한 증언이 나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이 은혜가 임하여 그 복음이 우리에게 전파되고 약한 것을 고쳐주시는 은총이 우리에게 임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또한 제자들처럼 주님의 말씀을 잘 따르는 순종이 있고, 흑암과 그늘에 있는 이에게 빛을 비춰주시는 회복의 역사가 우리 가운데 가득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어제 마틴 루터 킹 주니어 기념일을 보냈고 내일은 새 대통령의 취임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오늘 말씀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흑암에 있던 이들에게 빛을 비춰 주시고  노예로 있던 이들을 자유케 하시고 소망이 없던 이들에게 소망을 주신 하나님, 우리에게도 소망을 주시고 빛이 되어 주시고 우리 가운데 순종의 은혜를 주시고 고쳐주시는 은혜가 우리 가운데 가득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주님의 은총을 따라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은혜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