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12일2021년 화요일 아침묵상
오늘 말씀은 마태복음 1:1~17절입니다. 생명의 삶에서 정한 제목은 ‘예수 그리스도 계보, 신실한 언약의 성취’ 입니다.
마태복음 1장에서는 예수님의 계보에 대해서 나옵니다. 누가복음과 더불어 그리스도의 계보가 나오는데 마태복음에서는 요셉의 계보를 거슬러 올라가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부터 시작하고, 누가복음, 요한복음에서는 태초에 계신 하나님부터 시작합니다. 마태복음에서는 다윗과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절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고” 몇명의 여인들- 다말, 라합, 롯, 우리야의 아내 그리고 마리아가 계속되는 말씀에 나옵니다.
이 부분에 대해 본문 해설에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말과 라합은 가나안 사람, 롯은 모압 사람, 우리아의 아내는 남편 우리아가 헷 족속이었기에 이방 배경을 지녔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예수님이 유대인만이 아닌 모든 민족의 구원자로 오셨음을 알려 줍니다.’ 남자들 뿐만 아니라 여인들, 그리고 여인들 중에서도 흠이 있고 조건이나 상황으로 볼때 포함될 수 없는 여인들까지도 포함된 자체가 그 구원의 계보에 우리 모두도 하나님께서 포함시키시는 은혜를 주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히스기야는 므낫세를 낳고 그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므낫세는 가장 악한 왕 중에 하나였습니다. 말씀을 보면 악한 왕의 족보까지도 예수님의 계보 안에 흐르고 있습니다. 그러니 구원의 계보를 우리가 살펴보게 될 때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와 은총을 볼 수 있습니다.
17절에 대수에 대해서 얘기할 때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까지 열네 대,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82쪽 본문해설에 나와 있는 것 처럼하나님께서 모든 구원의 은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속박 가운데 있는 백성을 구하시고 영원한 나라를 세우시는 것, 죄의 노예로 살던 우리를 건져 내어 영원한 나라의 백성 되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구약의 예언대로 이 땅에 오신 주님! 연약한 저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주님의 구원 역사에 사용하시며 믿음의 계보를 이어 가게 하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어떤 고난 속에서도 약속의 말씀을 굳게 붙들고, 제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는 은혜를 바라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를 바라보며 우리에게 구원자로 오신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것이라는 약속을 성취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가운데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의 삶을 붙잡아 주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며 신실하신 하나님의 언약이 이루어지는 우리의 삶이 되게하여 주시되 특별히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붙잡아 주시고 우리의 심령을 붙잡아 주옵소서. 믿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